9개 분야 25명 전문가 구성
맞춤상담·현장 고충 해소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부터 금융, 경영, 노무, 특허 등 9개 분야 25명의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충북비즈니스지원단은 방문, 전화,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받은 중소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올해 11월 기준 총 5400여 건의 기업별 맞춤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고충을 해소했다.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클리닉을 통해 경영애로를 해결, 중소기업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일자리박람회, 창업페스티벌 등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가 경영애로와 같은 기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맞춤형 특강 등을 실시했다. 

충북비즈니스지원단은 원거리에 소재한 기업의 상담 수요를 고려해 옥천산업클러스트센터에 매주 2회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충북비즈니스지원단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비즈니스지원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소기업청 1층 고객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충북비즈니스지원단(☏043-230-5307~8) 또는 온라인(www.bizinfo,go.kr/link)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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