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12월 실시한 홈카페마스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의무교육단계 학업 중단과 미취학 학생 7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 모두 홈카페마스터 인증시험에 도전해 한국커피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추진됐으며 커피추출 이론교육과 핸드드립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흥미와 호기심으로만 프로그램에 임했던 참여 청소년들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홈페이지 또는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43-536-3430)에 신청하면 된다.

최은숙 센터장은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드림'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력·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