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내년 24%·2021년 27%·2022년 30% 목표

▲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지역인재 채용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지난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 등이다.

이들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채용 목표는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다.

도는 공공기관의 채용 확대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내년 5월 혁신도시법이 시행되면 지역인재 채용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지역인재 채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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