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커미션 프로젝트 전시인 '당신을 위하여 : 제니홀저'와 연계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제니 홀저는 40여 년 간 텍스트(text)를 매개로 사회와 개인, 정치적 주제를 다뤄 온 세계적인 개념미술가다.

현대미술관 서울, 과천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터, LED 사인, 돌 조각 등 제니 홀저의 가장 잘 알려진 매체들로 구성된 작품 3점을 미술관 실내·외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전시 연계 문화상품은 작가의 '경구들(Truisms·1977~1979)과 '선동적 에세이(Inflammatory Essays·1977-0982)' 포스터를 활용했다.

티셔츠, 에코백, 15㎝ 자, 마스킹테이프, 엽서세트, 엽서, 전시 포스터 등 7종이다.

관람객이 전시 관람 후에도 작품을 곁에 두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작가와 함께 품목을 선정했다.

작가의 의견을 반영, 티셔츠와 에코백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단을 사용했다.

엽서도 재생지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