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서천군-건양대학교
전문화된 프로그램 제공 기대

▲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부터)과 노박래 서천군수,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자체-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이 모두 마무리 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과 건양대학교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군과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7년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 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행·재정적 지원과 인적·물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이행했다.

시범지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는 충남 전 지역에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계의 기초가 됐고,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지역별 협약까지 이끌었다. 

서천지역은 현재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심리학 외 6개 강좌를 개설해서 112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대학의 지원 체제가 더해지면 서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지역 협약으로 도내 전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협약이 마무리됐다"며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보완하고 전국에서 가장 훌륭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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