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취임식 갖고 공식 일정 시작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성일홍 13대 충북도 경제부지사(54·사진)가 지난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본격 추진과 4차 산업 대응 신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며말했다.

이어 성 부지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이 고향인 성 부지사는 대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예산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관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범부처 합동 혁신성장을 총괄하는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앞서 충북도는 2014년 7월부터 사용한 '정무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꿨다. 투자유치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경제부지사는 경제 관련 부서 업무와 균형건설·환경산림·공항 업무를 총괄한다. 

의회, 정부, 국회, 언론, 정당, 경제단체 등과 정무적 협조에 관한 사항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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