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수의 실시간 상황 조치를 하며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센터는 올 한 해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범죄 21건, 경범죄 3건, 생활범죄 1건, 재난 15건, 교통사고 안전대응 14건, 기타 조치 168건 등 총 222건을 실시간으로 상황 조치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자해 사건 해결, 뺑소니 및 보이스 피싱 범인의 경로 추적·검거 기여, 절도범의 현장 검거 지원 등이다.

특히 주요 사건에 공을 세운 모니터링 요원 10명은 올 한 해 2차례(2·11월)에 걸쳐 제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와 같이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들의 사건 해결을 위한 노력과 빠른 대처는 제천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과 범죄 및 재난 발생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제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해당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다.

제천경찰서·제천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 등 CCTV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안전 분야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등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28곳에 99대의 CCTV와 안심비상벨 12대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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