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활용해 예산 2억원 절감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건설공사 자원정보공유 시스템' 활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관한 '2019년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실적 평가'에서 시는 도내 15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올해 112건의 건설자원을 통합관리 시스템에 등록한 시는 이 중 12건의 건설자원을 재활용해 예산 2억원을 절감했다.

'건설공사 자원정보공유 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 보도블록 등의 건설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건설현장 또는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남는 자재를 다른 현장 또는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무상으로 공급,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의 표본"이라며 "시스템의 정착 및 자원정보 활용으로 원가절감 및 자원훼손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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