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예가 3인 작품전시회...21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

`끌림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도자사랑 가족전ⅱ` 박대우·신효정·김 별씨의 작품 전시가 오는 12일부터 21일 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가족 단위의 공예가를 선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최미애·이무아 도예전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우·신효정·김 별씨는 충북 영동에서 도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 작가들로 이 가운데 박대우·신효정씨는 부부 작가다. 이 부부는 영동의 작은 폐교를 도자 공방으로 꾸미고 실용성과 예술미가 듬뿍 묻어있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들며 아이들에게 사랑과 자연의 향기를 전해주며 순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는 청주시 공예관(☏043-268-0255). 김헌섭



사진 = 1. 신효정 作 - 일상의 여유 2. 박대우 作 - 여름날, 휴식 3. 김별 作 -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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