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확충공모사업 선정
6억 확보… 내년 상반기 완료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경기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내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의 노후 된 인조 잔디 교체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축구장은 2017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경기장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어 이용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우려 등 불편을 줬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사업 기간은 오는 2020년 3~6월로 인조 잔디와 충진재를 교체(6346㎡)해 축구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사업 추진을 완료해 쾌적한 체육 공간 조성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된 공공체육시설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로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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