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재무·혁신성 등 평가 … 알이티 등 22곳
2년간 자금·보증우선 등 76개 항목 우대지원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수출 5000만불 미만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34개사가 신청해 수출유망성, 수출활동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22개사가 선정됐다.

지정 기업은 △㈜교동식품(대표 김병국) △㈜네추럴F&P(대표 이현직) △㈜디자인셀(대표 김윤배)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 △㈜순수바람(대표 김민수) △㈜알이티(대표 한명수) △㈜젠텍(대표 박선영)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 △㈜파이온텍(대표 김태곤) △FM애그텍(대표 정현석) △금강비엔에프(대표 한평식) △명전바이오(대표 이윤정) △바이오헬스닥터(대표 신화영)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 △산전정밀㈜(대표 최신남) △에프알디(대표 박규홍) △우리산전㈜(대표 이재윤) △유테크(대표 이동덕) △㈜세림물산(대표 고종환, 고태경) △중경이피아이(대표 이정희) △창영케미칼(대표 최창희) △휴온스네츄럴(대표 전현수) 등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등 76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해 하반기부터 지정기간과 지정횟수가 최대 10년,5회(기존 최대 6년,3회)까지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22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포함해 충북 지역에는 총 131개사가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 또는 충북수출지원센터(043-230-5374)에 문의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