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5회차 심사서 42개 선정
정부대전청사서 지정증서 수여

▲ 3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우수제품 지정심사 통과 제품에 대한 지정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조달청은 올해 마지막 회차인 5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3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30일부터 2022년12월29일까지)며,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올해 조달청은 5회에 거쳐 우수제품을 지정했으며, 올해 총 지정제품 수는 281개, 심사통과율은 26.6%다.
조달청은 281개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제품 40개, 창업·벤처 기업 139개 제품 등이 포함되는 등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그간 2조원 중반대 였던 우수제품 공급실적도 올해는 3조2000억원(27일 기준)으로 최초로 3조원을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내년도 지정심사는 올해와 동일하게 5회 실시할 예정이며, 지정계획 및 일정은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이 우수제품시장에 활발히 진입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토대로 우수제품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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