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과 등 11개 학과
등록금, 사립대학 30% 수준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내년 1월 13일까지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충북도립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관련 전기전자 핵심기술을 교육 훈련하고, 이를 의료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과와 드론과 코딩전문가를 양성하는 컴퓨터드론과,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계자동차과 등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융합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과 등 총 11개 학과를 운영한다.

정시 모집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2일 동안 이뤄지며,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와 대학 현장 원서접수도 가능하다.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 2전시관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 오프라인 원서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82만1000원, 공학·예체능계열 95만6000원인 등 1학기 등록금이 사립대학 30% 수준이다.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한 학비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공립대학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학과와 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명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이 행복한 꿈을 꾸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더욱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입학과 관련한 문의는 충북도립대학교 홈페이지(http://www.cpu.a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20-531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