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2019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업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업무실적을 평가해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확인)제도의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증평군은 인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본인서명확인제도의 홍보,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 배부, 민원 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 운영 등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올 5월 비상벨을 설치하고 악성민원 대비 모의 훈련 실시하는 등 원활한 민원업무 추진을 위해 악성민원 대처 능력을 기른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분야 3년 연속 수상으로 명실상부 혁신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평가는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국민체감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이 평가단에 참여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으
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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