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충북 단양군이 구랍 31일 노인 생활 현황 등을 담은 '2019년 노인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노인 생활 현황, 욕구 파악, 변화추이를 파악해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조사로 지난해 6월 6∼18일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가구형태, 가족관계, 소득, 경제활동 등 6개 부문 36개 항목을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 46.1%, 여자 53.9%로 연령은 65∼69세가 23%로 가장 많았고 70∼74세 22.5%, 75∼79세 21.8%, 80∼84세 18.2%, 85세 이상 14.5%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소폭 증가한 반면 건강상태가 좋다고 답한 사람은 2016년 16.8%보다 높은 20.5%로 조사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군 홈페이지와 KOSIS(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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