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아산캠퍼스 행복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실시한 2019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천안, 아산, 당진, 예산을 포함한 관내 170여개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없는 4곳의 현장을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했다.

현장 안전업무 담당자인 광득종합건설㈜ 장경용 부장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빈틈없이 발견해 제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대학 관계자분들과 또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고 있는 현장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호서대 김석규 관리팀장은 "신축공사 착공 시부터 현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학과 시공사가 철저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안전계획 준수에 대한 확인, 시공사의 정기점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 등이 반영돼 이번 선정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행복기숙사 신축현장은 2021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20억 여원을 들여 총 801명을 수용하는 연면적 1만7205㎡규모로  지난 2019년 2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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