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업체수 1899개 3,3% 증가,종사자는 9만1598명 8.9% 증가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지역의 2018년 제조업수와 종사자수는 1899개와 9만1598명으로 이는 전년도 보다 각 3.3%와 8.9%로 증가했다.

이는 아산시가 지난 30일 효율적인 기업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 보고서를 아산시 통계 홈페이지(지역특화통계-제조업 실태조사)에 게시하면서 드러났다.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제694008호)로 2019년 1회차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사업체 기본사항(12), 사업체 일반현황(3), 인력 현황(21), 경영방향(8), 연구개발(6) 총 5개 부분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수는 1899개로 2017년 1839개에 비해 3.3% 증가하고, 종사자는 2017년 8만4136명에서 2018년 9만1598명으로 8.9% 증가했다. 

또한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 중 다른 기업 또는 사업체의 수탁업체(협력업체)인 사업체는 32.5%로,이중  자동차/기타 운송장비가 56.7%로 가장 많고, 전기/기타 기계장비 41.7%, 고무/플라스틱제품 32.5%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인력채용 시 중요요인으로는 직무수행능력이 40.5%로 가장 높고 열정과 도전정신, 인성이 31.2%, 장기근속 가능여부가 26.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아산지역 출신의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가 68.3%로, 채용 시 필요한 자격분야로는 기술관련 분야가 80.0%로 가장 높고 재무와 회계 분야 4.7%, 전산관련 분야 3.8% 순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현황과 고충을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며, 통계에 기반한 정확하고 기초가 튼튼한 기업하기 좋은 더 큰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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