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충북교육의 희망찬 꿈을 펼쳐갈 새해가 밝았습니다.

난 해 우리 충북교육은 앵행도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다름을 배려하고 서로 다른 성장 원리를 존중했습니다.  

올해는 적절한 때의 비가 생태계를 풍성하게 한다는 시우지화(時雨之化)를 화두로 삼아 이전보다 더 섬세하고 적시의 지원으로 충북교육에 탄력을 줄 것입니다. 

시우지화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살려내는 일이요, 모든 아이를 길러내는 일입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아이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창출하고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래인재를 키워가는 것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일이며, 아이들 하나하나의 가치를 드높이는 인본교육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민주학교를 실현하겠습니다. 

또  모든 아이를 위한 촘촘한 교육복지를 이뤄 가겠습니다.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습니다. 도시형 초·중통합학교 운영, 다양한 기관과 센터 구축 등 다양한 기반 확충으로 혁신 교육의 동력을 갖추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충북교육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힘찬 여정이 다시 시작됩니다. 아름답고 든든한 동행으로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