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술에 취해 동생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살인 미수)로 A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구랍 31일 오전 2시 46분쯤 충주시 자신의 집에서 동생 B씨(34)와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복부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생과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