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주류 클라우드(왼쪽)와 피츠 수퍼클리어.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롯데주류는 새해부터 종량세 시행에 따라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캔맥주 500㎖는 1880원에서 1565원으로 16.8%, 피츠 캔맥주 500㎖는 1690원에서 1467원으로 13.2% 인하됐다.

반면 케그(20ℓ)의 경우 클라우드는 3만7000원에서 3만8108원으로, 피츠는 3만430원에서 3만4714원으로 소폭 올랐다.

정부는 올해부터 맥주 과세가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던 종가세 방식에서 술 용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전환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하며 종량세 전환에 맞춰 출고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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