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괴산종합운동장 앞 동진천변 일원에 '추억의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괴산읍에 따르면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썰매는 물론 얼음팽이, 투호, 연날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졌다.

특히, 포토존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지난달 20일 문을 연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오는 2월 10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얼음 결빙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문을 여는 만큼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웅희 괴산읍장은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휴식 공간이자,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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