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율리 2구∼권정리 신설
학산 필력~용산 운행 1회 늘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체계를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주민이 건의했던 농어촌버스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검토 후 노선개편에 반영했다.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노선을 최대한 유지했으며, 일부 운행구간 조정과 배차시간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이용 편의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용산면 율리2구~권정리 구간 도로 확장 포장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해당마을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행노선을 신설하고(3회 운행), 학산면 필력~용산 구간 노선의 운행횟수도 1회 증설했다.

군 관계자는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버스노선 적응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군민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으로 기존 153개 노선 7483km 운행구간 중 2개 노선이 연장돼 운행구간이 1.8km 늘었으며, 48개 노선의 운행시간이 변경됐다.

변경된 운행시간은 영동군 건설교통과나 동일버스㈜, 읍·면사무소, 마을경로당 등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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