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읍면동에서 종합반,전문반

[서산=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 3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31일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핵심기술과 주요 농정시책 교육을 통해 지역 주산작목의 경쟁력과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그간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등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서 종합반과 전문반 2개 과정이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종합반에서는 벼, 마늘, 생강, 고추의 재배기술 등에 대해 교육하며 △8일 고북면(다목적실) △9일 해미면(회의실) △13일 운산면(주민자치센터) △14일 음암면(주민자치센터) △15일 성연면(주민자치센터) △16일 지곡면(회의실) △17일 팔봉면(회의실) △20일 부석면(보건지소회의실) △21일 인지면(농업기술센터) △30일 대산읍(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 △31일 동지역(서산농협교육관)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반에서는 지역농업 리더의 역할에 대해 지역농업리더반과 여성농업리더반을 중심으로 교육하며, 7일과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농정 현안과제 이해와 창의적 감성농업에 대한 농업경영마인드 교육과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 등의 자연재해와 농업인력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워진 농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재배기술뿐 아니라 마케팅 및 경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1-660-36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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