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라오스에서 값진 땀 흘리고 돌아올게요."

충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동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라오스 반동(Ban Dong)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주에 위치한 반동학교에서 한글, 태권도, 영어, 미술교실 등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지인들에게 K-POP댄스, 부채춤, 버스킹, 태권무, 치어리딩, 무언극(라이언킹)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시설물 개·보수 공사 등 노력봉사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1명의 학생, 인솔직원 3명, 팀 닥터 1명 등 35명이 참여한다. 인솔 단장인 의과대학 권기량 교수, 팀 닥터 의과대학 강신광 흉부외과 교수가 충남대 해외 봉사단의 건강을 책임진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03년 여름방학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의 오지 마을을 찾아 한국문화 전파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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