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집중 취업 멘토링

▲ 지난해,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1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밭대학교가 오는 13~17일까지 '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한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에서 주관하는 한집안 프로젝트는 대전시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집중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맞춤형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모집해 44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대전지역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밭대와 대전지역의 고용 및 기술우수 중견·중소기업 10곳이 손잡아 학생들에게 멘토링과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포트폴리오 제작 특강과 주인의식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뤄지고, 기업의 인재상에 관해 기업 대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서울지역 Co-Working 스페이스 탐방을 통해 인재육성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어 학생들이 선정한 기업 2곳을 방문해  실무자와 관리자, 임원, 창업자로부터 기업 인생 순환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조직 적합성을 배우고 마지막 날에는 학생 주도적인 팀 프로젝트 발표로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해 6월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1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전 지역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했고, 연봉 위주의 직장선택에서 발전 가능성과 자기계발을 우선순위로 정하는 등 직업 가치관이 바뀌는 성과를 냈다.

이는 기존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지역 기업과 직장을 선택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올해 지역기업과 학생들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기업을 제대로 알리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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