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의회 서명석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구민들의 행복과 희망찬 새해 의장활동을 기원했다.

중구의회는 올해 의회와 집행기관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새해에도 25만 구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서 의장은 "글로벌 성장의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 투자의 조정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 또한 원도심 공동화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민과 의회가 합심해 한 뜻으로 중구를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에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현장방문을 통한 구민의 뜻 청취, 의원 연구단체 구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낙후지역 도시재생사업 실시, 문화체육시설 확충,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증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지원 및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행정복지센터 노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25만 구민을 만족시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서 의장은 "탁상행정보다는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고 구민들의 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중구의회 의원 11명 모두는 의원 간 서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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