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3만여대 보다 2.8% ↑
청주 41만8488대로 가장 많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의 지난 해 등록 자동차 대수가 2018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현재 도내 등록 자동차 대수는 83만7602대로 집계됐다.

2018년 같은 기간 81만4698명보다 2.8%(2만2904대)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4만5420대로 가장 많았다. 화물차 15만7758대, 승합차 3만343대, 특수차 4081대 등의 순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79만8120대, 영업용 3만5533대, 관용 3949대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41만8488대로 등록 자동차가 가장 많았다. 충주시 11만1804대, 제천시 6만9641대, 음성군 5만9031대, 진천군 4만8080대 등이다.

단양군은 1만6526대로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적었다.

충북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2018년 8월 처음으로 80만대를 넘어섰다. 2015년 1월 70만대를 돌파한 후 3년 6개월 만이다.

전국 등록 자동차 대수는 2367만7366대이다. 충북 지역의 등록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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