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의 밤 가공제품이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밤 가공제품의 디자인 개선 및 유통 경쟁력 향상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 차원에서 공주시산림조합 공주알밤과 농가애㈜ 맛밤, 더공주알밤몰 알밤찹쌀떡 등 공주 밤 가공업체 8곳의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추진했다.

2018년 11월 5개, 지난 해 8월 3개 업체가 입점해 운영한 결과 업체들은 그 동안 3470여 만원을 들여 3억1190여 만원의 총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공주 밤 가공제품의 디자인 개선 및 홍보·마케팅 강화 등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확대하고 백화점 행사 등에 적극 참여, 공주 밤 가공 상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촉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밤가공 상품의 추가적인 발굴 및 지원, 홍보를 통한 공주밤 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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