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겨울 이벤트 다채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따뜻한 군밤을 먹고 재미있는 썰매를 타며 올 겨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이벤트가 충남 공주시에서 펼쳐진다.
대형 화로에 공주 특산물인 알밤을 노릇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 한옥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 오는 10~12일 3일 동안 열린다.
군밤 그릴존과 대형 화덕 체험 등 먹거리는 물론 밤거리 군밤장수 퍼포먼스와 예술가의 거리 '꿀밤나무 아래', 공주댁 밤 이야기, 실내 놀이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주산림휴양마을에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과 얼음 썰매장도 11일 개장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다음 달 21일까지 반긴다.
자연 결빙 방식의 얼음 썰매장은 당일 아침 개장 여부를 결정하며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는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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