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새해부터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2대를 추가 운행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기 시내버스를 2018년부터 확대, 6대를 운행 중이던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2대를 900번대와 500번대 노선에 추가 투입했다.

전기 시내버스는 전기모터로 구동돼 1회 충전 시 319㎞를 주행하고 운행 중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버스인 데다 승차감도 쾌적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이달 중 충남도내 최초로 전기마중버스(마을버스) 3대가 운행되고 하반기 전기버스 4대, 수소버스 8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되면 올해 친환경버스 23대가 아산시를 누비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2018년 중부권 최초 친환경 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버스 전환사업을 추진, 그동안 시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30년까지 친환경 버스로 경유버스를 전면 교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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