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능력 강화 초점…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광역치매센터가 초기 치매어르신의 중증 진행을 예방하고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지워크북 '재미있는 두뇌운동 알쯔북'을 개발,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알쯔북은 주 단위의 체계적 학습이 가능한 인지증진프로그램 교재로, 신체활동, 기본 일상활동, 여가활동, 지역사회활동, 관리운동 등 5가지 영역에서 총 6주간 일상 생활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치매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지증진프로그램인 알쯔북은 세종시에 맞는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알쯔북 발간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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