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기획, 메가폴리스서
15일∼내달 23일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공연

▲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연극판이 오는 15일부터 청주를 찾는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연플리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오며 수많은 마니아를 낳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연극판이 충북 청주를 찾는다.

소명기획이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일정으로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를 무대에 올린다.

글로벌 통합 총 4억 뷰를 달성하며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동명의 웹드라마가 원작인 이 연극은 웹드라마의 무대화라는 새로운 시도로 창작된 작품이다.

초연 당시 대학생들의 실감 나는 연애담과 고민을 공감대 높은 스토리와 설레는 감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경험과 추억을 소환하며 연이은 호평 세례를 받았다.

이 연극은 주인공 5인방의 얽히고설킨 애정 관계도와 로맨스에 집중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진화된 청춘 멜로의 정석을 보여준다.

동시대 청년들의 현실이 반영된 다사다난 캠퍼스 라이프와 일상은 적당한무게감과 유쾌한 터치로 그려져 트렌디한 로맨스 연극을 탄생시켰다.

특별한 이야기보다 공감에 초점을 맞춘 연애담은 누구나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청춘 시대에 대한 로망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연애 감수성을 한껏 높여준다.

쾌활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진정한 1등 남친 '이현승' 역은 윤민구, 현승의 소꿉친구이면서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로 혼란을 겪는 '한재인' 역은 김승화, 현승과 재인의 관계에 지쳐가는 현승의 여자친구 '정지원' 역에 장수지, 재인을 짝사랑 중인 영원한 재인 바라기 '김민우' 역은 신태양, 재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연하남 '강윤' 역은 조재호가 맡는다.

평일(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과 공휴일(대체휴무 포함) 오후 3시 막이 오른다. 매주 월요일,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5일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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