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예총은 국악·한국무용·성악 등 산하 공연단 17명이 최근 중국 내몽고 자치구 포두시에서 교민들을 위해 만한예술극원과 한·중 합동 공연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예총은 포두시 만한예술극장에서 MOU를 체결한 후 북경화련몰 특설 무대, 포두시 만한예술극장 등에서 총3회 공연을 진행했다.

충북예총은 가야금병창, 대금연주, 민요, 한국무용, 성악공연 등 한국적인 소리와 춤을 보여줬다.

만한예술극원과는 중국 전통무용, 경극, 전통악기 등으로 한국과 중국의 어울림을 선사했다.

충북예총 관계자는 "언어가 달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중 예술문화교류 공연을 준비하면서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예총과 포두시 만한예술극원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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