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관련기관 협업
구체적 목표·대책 마련"주문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관련기관과 협업해 4%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함께 4% 달성을 위해 생산과 투자확대, 소비증진 등 필요한 경제활동을 계량화해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라"며 "올해 투자유치 12조원, 수출 목표 260억달러(농산물 7억달러 포함)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부의 2030년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점유율 6% 달성이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바이오와 화장품, 천연물 산업에 대한 현 주소를 정밀히 진단하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