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17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백승우 전북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농업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이뤄지며 23품목에 대한 작물별 고품질 재배기술, 6차산업, 전문 경영능력 교육 등을 2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수박, 오이 등 주요 작물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현장에서 적용과 수행이 어려운 기술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시책과 주요 농업정책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농업의 키워드인 6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관광자원 과목이 새로 개설됐으며 지난해 과수농업인들을 불안하게 했던 화상병 예방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홍인종 소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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