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3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원주시와 김포시 등 기초지자체 4곳과 재난관리책임기관 3곳 등 총 9개 기관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재난안전분야 교육의무 대상자 미이수자 제로화 달성 등 재난안전 전문교육 미이수자가 없도록 관리하고,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등 6개 노인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107시간의 재난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응급상황 시 대처 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주시지역자율방재단과 재난안전종사자를 충남도 도민안전문화대학 교육과정에 참여시키고, 매년 1만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3개 협업부서 총괄 담당자들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에 주력했다"며 "재난·안전 관리 추진체계 확립 및 대처 능력 강화로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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