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국회업무 경험 앞세워 예산 확보

▲ 박지우 예비후보가 7일 충주 관광특화도시 건설을 위한 권역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예비후보(47)가 7일 관광특화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치로 4ㆍ15총선 충주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에서 기회가 오면 시민과 함께 주도적이고 치열하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주 100년 번영을 위해 세대교체와 경제발전이란 충주의 절체절명 과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시민의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라 새기며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당선된다면 다년간 실무적 경험을 갖춘 국회의원으로서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17개 시ㆍ도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충주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오게 하겠다”며 국회의원 보좌관 등 경력을 강조했다.

 또 인근 지자체보다 뒤처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적하며, 지역 문화적 자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정비ㆍ개발해 관광특화도시 건설을 충주 번영의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충주를 8개 관광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투어 코스를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께 정치와 행정을 배웠고 국가 정책의 흐름과 정부예산 확보, 국회 전문가로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선택되면 도 예산을 대거 충주로 가져오고 정부예산 확보 상승률을 대폭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정부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제시로 긴장시켜 건전한 정부 여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고 덜 싸우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삼원초ㆍ충일중ㆍ대원고ㆍ건국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충북도청 국회협력관ㆍ서울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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