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과정…영농계획 수립 뒷받침

▲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효율적 영농계획 수립을 도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전날 주요 전략작목인 사과ㆍ복숭아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앞으로 토양, 미생물, 친환경 농약, 스마트팜, 농촌 활력을 위한 소통 기술, 벼, 양봉, 농산물 가공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청사 이전에 따라 실용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해 참여 문호를 넓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교육을 3월로 늦췄지만, 66개 과정을 진행해 2만7213명이 참여하면서 교육생은 계획보다 5% 늘어났다.

 조길형 시장은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발점인 만큼 내실있는 교육으로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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