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꿈나무를 위한 진로 특강 진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아프리카TV와 함께 1인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저 간담회(User Meeting)'는 아프리카TV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소개하고 1인 미디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행사이다. 

대전신일여고 재학생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먹방 BJ(온라인 방송 진행자) 엠브로와 대전 지역 출신 아프리카TV 대표 BJ인 임다가 초청돼 금융 및 예술 분야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의 1인 미디어 특강과 교내 밴드부 공연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예술과 1학년 김은지 학생은 "아프리카TV와 함께 BJ 도전 영상을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BJ들에게 배운 콘텐츠 창작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이 앞으로의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월 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1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동시에 학교를 신나는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신일여고 학생들이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새롭고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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