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소외계층돌봄·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해 미얀마 양곤주 따웃짠구 지역을 방문해 마을안길 배수로 공사 등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현지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해 다양한 돌봄 사업을 통해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지구촌공동체운동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새마을회는 △일손 돕기 △환경안내소 피서지 문고 운영 △소외계층 돌봄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5∼10월까지 23회에 걸쳐 450명이 일손 봉사에 참여하고 매년 7월, 천동 피서지 환경안내소를 운영, 재활용물품을 수거해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부녀회는 여름방학 결식학생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건네고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40명의 학생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 회원 22명이 미얀마 양곤주 따웃짠구 차웅사웃 지역을 방문해 마을안길 배수로(250m), 화장실 신축 등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연탄 나눔, 헌옷 수집경진대회, 행복 나눔 1% 후원 등 이웃 사랑의 손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수원 새마을회장은 "지난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결과가 각종 시상과 주민들의 호평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하는 단양군새마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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