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지역농업리더반을 시작으로 지역 농업인 3300여 명에게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핵심기술과 주요 농정시책을 교육함으로써 지역 주산작목의 경쟁력과 농업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등을 중심으로 농기센터 및 읍·면에서 총 2개 과정이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농업리더반에서는 이·통장, 농촌지도자,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과 생활개선회원 등을 대상으로 농정 현안과제 이해와 농산업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및 창의적 감성농업에 대한 농업경영마인드 등을 교육한다.

종합반에서는 벼, 마늘, 생강, 고추의 재배 등에 관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난 해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리더이신 여러분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도 사업의 발굴, 추진, 평가까지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서산형 3농 혁신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농어민 수당을 신규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기센터 농업지원과(☏ 041-660-36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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