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체육회 첫 민간회장에 박성현 전 상임부회장(68·선유기획 대표·사진)이 선출됐다.

오는 11일 증평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후보자의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당선인 결정 및 박 대표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전 부회장은 증평군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달 30~31일 후보등록 기간 중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박 당선자는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을 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중원대 석사과정를 수료하고 선유기획(옛 증평기업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뉴 증평라이온스회장, 새마을운동 증평군지회장,증평중학교 총동문회장, 증평군 배구협회장·체육회 부회장,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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