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새로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섰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된 농업정책을 알리고, 농업 현안과제를 함께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차별화 된 내용을 토대로 총 20회에 걸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기술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특화작목 중심 품목별 교육과 함께 경영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벼·고추 외에도 부여군 대표 작물인 수박, 멜론, 포도(15일 은산명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를 활용해 사례분석,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부여군 농업의 흐름과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이 참석해 교육 뿐 아니라 농업인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10일 오전 남면(농협 2층) 오후 충화면(회의실) △13일 오전 양화면(회의실), 오후 임천면(회의실) △14일 오전 장암면(회의실) 오후 세도면(주민자치센터) △15일 오전 은산면(회의실) △16일 오전 석성면(주민자치센터), 오후 초촌면(회의실) △1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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