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모범공무원 김대종 주무관, 모범수당 300만원 장학금으로

▲ 박문석 ㈜데코페이브 대표(왼쪽)가 류한우 군수(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충북 단양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이웃을 돕는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8일 ㈜데코페이브(대표 박문석)는 단양군청을 방문해 류한우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과 저소득층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단양 산단에서 보도블록을 생산하는 ㈜데코페이브는 매년 보도블록 판매금액의 5%를 단양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데코페이브는 2016년 400만원, 2017년 800만원, 2018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전달했다. 

이어 단양군 재무과 차량관리팀에 근무하는 김대종 주무관(55)은 최근 '2019년 정부 모범공무원' 선정으로 3년간 모범공무원 수당으로 받은 200만원 전액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단양군산림조합, 한전 단양지사 등으로 구성된 '단양군공공기관연합회'도 혹한기 훈련 중인 3105부대 1대대에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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