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6000만원 투입, 글로벌 복합 생활문화공간 조성

▲ 왼쪽 네 번째부터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8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오동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구 생활문화센터는 2018년 생활 SOC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15억6000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문화시설이다.

1층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이, 2층과 3층에는 상설전시실, 동아리, 창작실, 자료관 등 총 17개 시설을 갖춰 중부권 최대의 생활문화센터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이번 생활문화센터 개소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시대적 흐름인 글로벌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문화생활의 메카이자 글로벌 생활문화센터로서 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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