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등 기술자립 위해
전년比 4141억원 증액 편성
18개·2807억원 사업 신설도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R&D)을 위해 역대 최대인 1조4885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8일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R&D) 통합 공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R&D 지원에 있어 4차 산업혁명 분야 신산업 창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키 위해 지난 해 대비 4141억원(38.5%)을 증액 편성했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 창출 2000억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 1186억원이다.

또 출연·보조 방식에서 벗어난 투자방식의 R&D 지원과 개별 기업이 아닌 기술기반 컨소시엄 형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R&D 수요 충족을 위해 18개, 2807억원의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방청을 통한 지역순회 설명회의 일환으로 10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이달 22일 제천테크노파크 한방바이오센터, 30일 충북도립대 미래관에서 중소기업 R&D와 관련된 중소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R&D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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