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80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회에 걸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영농기술·농촌자원·농업안전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 교육을 편성, 농업인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운영과정은 생활자원, 벼, 농기계안전, 양봉, 한우, 땅콩, 마늘, 참깨, 고추, 사과, 부추 등이다.

특히 지난 해 1월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정과 새해 달라지는 농정시책, 당면현안과제 해결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참여는 별도 신청없이 현장을 찾으면 된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043-835-3682~3)에 문의하면 된다.

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첫 수업에는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해 생활자원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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