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신청서 접수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발전에 필요한 핵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2020년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진행할 교육과정은 대추, 양봉, 복숭아(현장실습) 등 3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각 과정 별로 20~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추·양봉 과정은 2월부터 12월까지 20회, 100시간 이상이고 각 과정 별 이론 및 실습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복숭아 현장실습 교육은 10회 40시간이며 현장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20~31일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에서 접수한다.

모집요강과 입학원서는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해에도 3개 과정(대추, 양봉, 친환경)을 운영해 총 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친환경 과정은 교육생 27명 중 23명이 유기농업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내 선도 농업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의는 농기센터 인력교육팀(☏ 043-540-5752)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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