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서민물가안정과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설 제수품목, 생필품 등의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일제 지도·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상점가, 전통시장 내 165㎡ 이상 소매점포, 편의점, 매장면적 33㎡ 이상 소매점포, 농약과 비료판매점 등이다. 

점검내용은 상품의 실제 판매가격과 단위당(g, ml) 단위가격 표시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주의를 주고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하며, 법규위반 등 중대사안의 경우는 점검과 위반 회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이 즐겁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해 철저히 점검 하겠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물가안정 관리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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