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농협 영동군지부는 9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영동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 영동군지부 오희균 지부장 비롯해 농주모와 고주모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동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공헌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진용숙 농주모 영동연합회장은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포기 방침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위기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경자년 새해를 맞아 농협과 여성조직이 더욱 힘을 합쳐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오희균 농협 영동군지부장은 “지난 한 해 농주모와 고주모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영동 농산물 판매가 확대되고 여성 농업인들의 위상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영동군 내 여성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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